인천의 시간이 머무는 곳 "남촌회관"

곤드레밥이 땡기는 날이면 생각나는 영월애 곤드레!

영월애 곤드레는 반찬도 너무 맛있어서...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입니다.^^

그래서 찾아간 영월애 곤드레!!

근데 옆에 뭔가 바꼈다???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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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너머남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자리에 남촌회관!?!?!?

남촌동에 있어서 남촌회관인가??

멀직이 보니 카페로 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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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밥먹고 들렀다 가기로 하고

폭풍 흡입하고 바로 가보았습니다.!

 

 

 

인천의 시간이 머무는 곳

 

ㅗㅜㅑ...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색감이 너무 좋은 간판입니다.

간판에는 '인천의 시간이 머무는 곳 1992' 라는 카피가 쓰여져있습니다.

1992년도 시절의 카페를 얘기하는건가 싶기도 하고...

그렇게 생각하니 다방인가 생각도 들고 일단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가 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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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회관 같은곳에 있을 듯한 간판이 입구에 있습니다.ㅎㅎ

컨셉에 충실한 카페인 것 같아요~

 

 

안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빵들~

벌써 빵이 없는게 많이 보여요.ㅠ 아무래도 옆에 영월애 곤드레에서 식사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...

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마들렌도 있는데 그게 참 맛있어용~~ㅎㅎㅎ

뒤로 보이는 벽 너머에 제빵 시설이 있어 하루 하루 직접 만드시는거라 하셨어용~~

유명한 분한테 배워오신거라 하는데...기억이....아메리카노도 유명한 뭐라 하셨는데....ㅠㅠ

이놈의 기억력....

 

 

옛날 분위기 일것 같은 이름과는 달리 들어가면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 쓰신거 같아요

화분들도 엄청 많아요~~

 

 

이곳은 2층인데 특이하죠? 보통 카페라면...둘이 마주보고 커피마시고 하는곳인데..

물론 혼자 오셔서 조용히 노트북 하시는분들도 있지만요...

앞에 보이는 공간은 도서관 느낌이 나네요~ 아마 의도하신것 같아요~

가까이 가면 책들이 있거든요~~ㅎㅎ

근데...책이....아주 옛날...90년대 교과서...그리고..드래곤볼 초판 만화책도 있구요..

후....교과서와 드래곤볼 초판을 보니 반가운 나는.......벌써 세월이....크흑....ㅠ

 

 

카페 곳곳에 이러한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들이 곳곳에 걸려있습니다.

이 그림은 예전에 있던 초등학교라 하셨던거..같은데...

그리고 보자마자 알수 있었던....수봉공원 그림도 있었어요~ 손님들이 전부 앉아계셔서 사진은 못찍었네요~

5~6개 정도의 그림이 걸려있는데 전부 인천의 어느 곳이라 하십니다.ㅎㅎ 가셔서 맞춰보세요~~ㅎㅎㅎ

"인천의 시간이 머무는 곳"이라는 카피에 맞게 곳곳에서 인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이곳은 1층...제가 가장 좋아 했던 공간...

마루 바닥같은 공간...ㅎㅎ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서...

저는 어렸을 때 이런 마루 바닥 같은 곳에서 많이 놀았어서 인지 너무 좋더라구요~

찻집의 느낌도 나고 저기서 커피 한 잔 하면 너무 편해서 축 늘어질꺼 같은 기분...ㅎㅎㅎ

같이 간 사람들이 있어서 저 공간을 이용해 보진 못했지만...다음에는 저곳에서 꼭 커피를....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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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한 곳이 많이 없는 인천에도 뭔가 특별한 테마를 가진 카페가 하나 늘어난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~

제가 갔을 때는 음료 종류가 많지 않았는데 개발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~

가시면 꼭 아메리카노 드셔보세요~ 뭔가 달라요~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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